오늘의설교

[주제] (5), 두 소경을 고치심(마9: 27-31)

worldkor 2022. 12. 31. 16:40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마태복음9장)
+++기독교의 복음 신학과 새 번역 우리말성경을 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하는 신학연구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 천국 복음과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혼미케 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참된 신앙과 공동체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문] +++ (마6: 9-13, 표준 새번역) +++
O.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 [사 도 신 경] +++ (표준 새번역 읽고 외우기) +++
O,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재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주제] (5), 두 소경을 고치심(마9: 27-31) 
[본문] 표준 새번역 우리말성경(9: 27-31)
O.27.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두사람이 예수를 따라오면서 소리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28. 예수께서 어떤 집으로 들어가시자 눈먼 사람들도 따라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보게 할 수 있다고 믿느냐?” 그들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29.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습니다. 예수께서는 엄히 당부하셨습니다. “이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라.”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께 대한 소문을 그 지역 온 사방에 퍼뜨렸습니다. 

예수께서 회당장의 딸을 살리신 후 그의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두맹인이 따라오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복음서에서는 소경이 치유함을 받고 눈을 뜨는 장면이 가끔 나오고 있습니다(마20: 29-34; 막10: 46-52; 눅18: 35-43; 요9장). 

마태복음 후반부(20: 29-34)에 등장하는 두 소경의 치유기사가 나옵니다. 
이는 바디메오라는 소경에게 발생을 하는 것으로서(막10: 46-52; 눅18: 35-43)과 평행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신학자들은 그것이 본문과 동일한 사건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다음 두 가지 면에서 이 두 기사는 서로 다른 사건들임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본문에서는 예수의 메시아적 권위와 소경의 신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반면(마20: 29-34)에서는 소경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기 위하여 자신의 예루살렘 여행길까지 지체하시는 왕이신 예수의 자애로우신 동정심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둘째로,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뜨거운 햇빛과 모래바람 등으로 예로부터 소경환자들이 많았다는 점 및 예수의 치유 사역이 매우 광범위했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본문이 일차적으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내용은 물론 예수의 메시아적 권능입니다. 하지만 두 소경의 신앙도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라 불리 운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27절) 이는 바로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한 칭호입니다. 
O.27.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두사람이 예수를 따라오면서 소리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물론 소경들의 메시아 관이 당시 일반 대중들에 의해 대망 되었던 메시아 관에서 인정하고 믿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두 소경의 영적 통찰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아시대의 특징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사야 선지자가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라고 이와 같이 예언한 바가 있었습니다. 
O.(사35: 5), 5. 그때 눈먼 사람의 눈이 열리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뚫릴 것이다. 6. 그때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하지 못하던 혀가 기뻐서 소리칠 것이다. 그렇다. 사막에서 물이 터지고 강물이 광야로 쏟아질 것이다.

이때 두 소경은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눈을 고처 줄 것을 갈망하였던 것입니다. 당시 율법에 정통하고 하나님께 대해 열심히 있노라고 자부했던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예수를 “신성모독자” 내지는 “죄인의 동료” 정도로 여기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소경들은 비록 육신의 눈은 멀었으나 영혼의 눈은 오히려 누구보다도 밝았습니다.

우리도 이 소경들의 믿음을 본받아 비록 육신으로 좀 약할지라도 우리의 영혼이 강건함으로 예수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할 다윗의 자손인 메시아임을 진실로 믿었던 것입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우리 역시 이 같은 소경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상황에서 우리는 1), 그리스도의 전능하신 은혜를 믿는 살아있는 믿음과 2), 이 은혜를 받아 누리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부르짖음, 3),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얻게 된 구원에 대한 확고한 인식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 삼으시고 온 세상 모든 민족과 땅끝까지 이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