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설교

[주제] [2] 성전 숙정 및 무화과나무 저주(21: 12-23)

worldkor 2023. 3. 30. 13:09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2023.03.30.)

(새번역 우리말성경, 마태복음21),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새번역 우리말성경을 시대에 맞고 이해하기 쉽게 연구한 신학연구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천국 복음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의 글과 동영상들은 보고 읽는 사람들을 혼미하게하여 가정과 사회와 참된 신앙의 공교회들를 병들게하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 [주 기 도 문] +++

(새번역 우리말성경(6: 9-13)),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6: 9-13)),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O.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1.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 [사 도 신 경] +++

(신앙고백), (새번역),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재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주제] [2] 성전 숙정 및 무화과나무 저주.

[본문] 새번역 우리말성경(21: 12-23)

O.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돈 바꿔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도 둘러 엎으셨습니다. 1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이성전강도의 소굴로 만드는구나.”(56:7;7:11) 14. 성전에서 눈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오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15.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과 어린아이들이 성전에서 다윗의 자손호산나!” 하고 외치는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16. 그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립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물론이다. 너희는 주께서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다하신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8:2) 17.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을 떠나 성 밖 베다니에 가서 그날 밤을 지내셨습니다.

 

O. 18. 이른 아침 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셨습니다. 19. 예수께서 길가에 있는 무화과 나무 한 그루를 보고 가까이 가셨습니다. 그러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즉시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0.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놀라 물었습니다. “어떻게 무화과 나무가 이렇게 당장 말라 버렸습니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무화과 나무에 한 일을 너희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에게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하고 말해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2. 너희가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을 것이다.”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있을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이런 권세를 주었소?” Amen.

 

성전 숙정에 관한 가사는 4복음서 모두에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21: 12-17). (11: 15-17), (19: 45-48), (2: 13-22).

요한복음에서 언급 돠어 있는 이 성전 숙정이 예수 사역의 초기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역사적 사실 때문에 성전 숙정이 (초기와 후기)두 번 있었다는 견해입니다.

 

이번의 예루살렘 입성이 자신이 메시아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권위를 드러내셔서 행하신 첫 번째 사건입니다. 이 성전 숙정은 단 몇 분 동안 극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아무도 막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성전 정화사건은 구약의 말기(말라기)에서 예언이 되어있었습니다.

말세에 메시아는 홀연히 그의 성전에 임하셔서 금을 연단하는 불과 표백하는 잿물로 레위 자손을 깨끗게 함으로써 그들이 의로운 재물을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하였습니다.

O.(3; 1-3). 1. 만군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1), 예수의 성전 숙청 작업.

본문의 내용이 마태와 누가에 의하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날의 사건입니다. 마가의 기록에는 입성하신 다음 날 월요일에 행해졌습니다.

이 성전은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스룹바벨의 제 2성전을 개축하였습니다. 주전(B.C 19) 공사를 시작하여 (8년 후)에 헌당이 되었습니다. 주후(A.D 64)에 이르려 완전한 새 성전이 완성 되었씁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A.D 70)에 디도(Titus)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의해 완전히 파멸되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 들어가신 곳은 지성소(나오스)”가 아닙니다.

성전(하에론)” 가운데에서도 이방인의 뜰에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방인의 뜰은 지성소에서 가장 멀리 떨어있는 곳이 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먼 곳으로부터 와서 예배드리는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는데 필요한 짐승, 나무, 새 포도주, 소금, 기름등이 매매되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권위를 위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시장이 되어버린 성전을 다시 기도와 예배의 경건한 장소로 바꾸려는 정화 행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1), 대제사장등 유대 종교 지도자의 권위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는 당시의 제사장들에 의해서 도입이 되었습니다.

상인들은 장사할 장소를 얻기 위하여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데 이 돈 중의 일부는 최종적으로 대제사장 가야바와 안나스의 돈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소매상인들과 제사장들은 불과분의 관계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상행위는 제사장들의 묵인과 권장 아래 점차 커져갔던 것입니다.

큰 명절 때에는 물건을 부당하게 가격을 매겨 비싸게 파는 것이었습니다.

 

2), 유대인들의 형식적인 희생 제사를 거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성전 정화행위를 통해서 제사장을 비롯한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경배가 얼마나 추한 것인가 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성전이 물건 판매대와 환전 대가 놓인 장터로 변했다고 하는 자체가 묵인할 수 없는 신성모독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물을 드릴경우 그것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파는 제물들을 산 경우는 깨끗하고 완전한 재물로 인정하였습니다. 반면에 집에서 가져온 재물들은 흠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파는 재물들이 흠이 있고 잘못된 재물일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까다로운 검열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하여 성전에서 파는 재물을 그대로 재단에 바치였던 것입니다.

 

3),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도 둘러 엎으셨습니다.

돈 바꾸는 자들(30: 13; 27: 3)에 의하면 속제 제물의 값으로 다른 나라의 돈을 가져오는 것은 불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돈 바꾸는 자들은 로마와 헬라의 표준 화페를 성전의 화페로 바꾸어 주었는데 이 화페로 그들은 반 세겔의 성전세를 바쳐야했던 것입니다.

O.(17: 24-27).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세겔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비들기 파는 자들” “비들기는 문둥병자가 치료를 확증 받기 위해서입니다.

O.(14: 22).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도 내어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고 다른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야 한다.

 

여인들이 해산한 후 정결례를 행하기 위한 속죄 제물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O.(12: 6-8), 6. 아들이나 딸을 낳은 후 그녀의 정결 기간이 끝나면 그녀는 번제물로 1년 된 어린 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 한 마리를 회막문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가야 한다. 7. 그는 여호와 앞에 그것들을 내어 그녀를 위한 속죄를 할 것이며 그녀는 자기의 피 흘림으로부터 깨끗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남자나 여자를 낳은 산모를 위한 규례다. 8. 그녀가 어린 양을 살 돈이 없다면 그녀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 하나는 번제물로 다른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을 것이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녀를 위해 속죄할 것이며 그녀는 정결해질 것이다.’”

 

소나 양과 같은 제물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대신 드린제물입니다. O.(5: 7). 일 어린 양을 준비할 능력이 없다면 그는 자기가 범한 죄의 배상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하나는 속죄제물이고 다른 하나는 번제물이다.

 

이 비들기 제물은 여인들에 의하여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2).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와, 무화과나무가 마르다.

이 두 내용은 유대교의 타락과 형식주의를 지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성전 숙정 기사를 가운데로 하여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이야기가 두 부분으로 갈라져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O.(11: 12-14). 12. 이튿날 베다니를 떠나시려는데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습니다. 13. 예수께서 멀리 잎이 무성한무화과 나무를 보시고는 열매가 있을까 해서 가보셨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시니 잎만 무성할 뿐 무화과 열매는 없었습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4. 예수께서 그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어느 누구도 네 열매를 따 먹지 못할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O.(11; 20-25). 20. 이튿날 아침, 예수와 제자들이 지나가다 뿌리째 말라 버린무화과 나무를 보았습니다. 21. 베드로는 생각이 나서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저주하셨던 무화과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누구든지 저 산에게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마음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서서기도할 때에 어떤사람과 등진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해 주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서도 너희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마가복음은 본 사건의 시간적인 배경에 대하여보다 자세하게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에 의하면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는 예루살렘 입성 다음날인 월요일에 있었습니다. 무화과나무가 속히 마른 것을 본 제자들이 놀란 일과 그에 따른 예수의 교훈은 화요일에 있었던 것입니다.

 

메시아로서 당당하게 예루살렘에 입성허신 예수께서는 바로 다음날 유대교의 부패상과 형식주의에 대해 정면으로 공박하고 나섬으로써, 추호의 죄악도 용납을 안 하시는 엄정한 공의의 시행자다운 면모를 보이셨습니다.

 

본문에 제시된 성전 숙정 작업은 예수의 공생애 중 두 번째의 일로서 첫 번 속정 작업은 공생애 초기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O.(2: 13-25), 13. 유대 사람들이 지키는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14. 예수께서 성전뜰에서 사람들이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또 탁자 앞에 앉아 돈을 바꿔 주는 것을 보셨습니다. 15. 예수께서는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들을 모두 성전밖으로 내쫓고 돈을 바꿔주던 사람들의 동전을 쏟고 탁자를 엎어 버리셨습니다. 16. 그리고 비둘기를 팔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 버리라!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17. 예수의 제자들은 주의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라고 기록된 성경말씀이 생각났습니다.(69:9)

 

이 숙정 작업으로써 인해 예수를 살해하려던 대적들의 음모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예수는 성전 안의 장사치들을 내어 쫓는 직접적 행동을 보이신 후, 곧 이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상징적 행동으로써 유대교의 뿌리 깊은 타락상을 지적하셨습니다.

 

우리는 내용에 들어가기 전 당시 성전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교적 크지 않는 건물로 세워진 성전 본관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고, 성전 본관 밑으로는 층층이 뜰이 만들어져 있었던 것을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그중 맨 밑의 낮은 들이 이방인의 뜰이었습니다, 거기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위는 미문으로써 유대 여인들의 출입하는 뜰이었엇습니다, 그 위가 이스라엘의 뜰이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뜰은 백성들이 성전 예식을 위해 모였던 것으로 20명에 의해 열고 닫는 거대한 청동 문이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번제단과 물 두덩이 있는 제사장의 뜰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본문의 성전 숙정 사건은 이방인의 들에서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거기는 언제나 분주했지만 유월절 때에는 훨씬 심했던 것입니다.

유대인 장년들은 엄청난 성전운영비를 위해 매년 한 번씩 반 세겔씩의 운영비, 성전 세를 부담하였습니다. 성전 세는 대개 유월절 한 달 전에 전국적으로 설치된 납세 소에서 거두어 들여졌습니다

O.(17: 24), 24. 그들이 가버나움에 도착했을 때, 2드라크마(반세겔)세금을 걷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네 선생님은 2드라크마를 안 내십니까?”

 

그때 납부하지 못한 자들은 유월절 직전에 성전에 찾아가서 납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당시 성전 세는 특정한 은돈으로 바꾸어 납부되었는데 소위 돈 바꾸는 자들은 엄청난 환전료를 요구했기 때문에 큰 문제로 여겼습니다.

O.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돈 바꿔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도 둘러 엎으셨습니다.

 

검인 찍힌 희생제물은 무려 열배 이상 비싼 값으로 매매되었습니다

그 매매로 인한 부당 이득금은 대부분 대 제사장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처럼 그 당시나 지금이나 대제사장들은 가난한 순례자 성도들의 고혈을 착취하였습니다, 성전은 바로 그러한 타락의 온상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3), 예수께 책망받은 유대 종교의 타락상.

 

첫째는 종교적 상업주의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대로 당시의 성전 제사의 제도는 상업화되어 예배의 진정한 의의가 상실되고 말았습니다.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 드릴 책임이 있던 대제사장의 그러한 세속화는 일반 백성들의 영적 암매를 부채질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결국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함께 구덩이에 빠지는 격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를 지적하면서 이와 같이 책망을 하시었습니다.

O.(15: 14).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우리는 이스라엘 역사상 종교적 상업주의의 한 예를 사사 시대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17, 18). 이 사사기 본문에 등장하는 한 레위인은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받기로 하고 미가의 개인 신당의 제사장이 되었다가 훗날 더 나은 조건을 제시받자 곧 단 지파를 따라나섰던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세상 풍조는 교회 내까지 세속화 상업화의 거센 물결을 드리밀고 있음으로 이에 대한 성도들의 각별한 각성과 경계가 요망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형식적이며, 위선적인 신앙입니다.

성전 숙정 작업이 이스라엘의 그릇된 예배에 대한 고발이었거니와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는 나아가 선민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전반에 대한 메시야의 상징적 고발이었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잎사귀가 나올 즈음에는 이미 그에 상당하는 열매가 맺혀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를 맺지 않는 본문의 무화과나무는 당시 유대교의 실상을 애리하게 지적을 하였습니다.

 

당시 유대교의 외관상의 형식은 모두 그럴듯하게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알맹이 없는 껍질과 같이 예배나 경건의 본질적 내용을 상실한 상태이었습니다. 그러한 위선적 신앙을 가진 자들은 실상은 죽었으되 살았다 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되 능력은 없는 자들이었을 뿐이다. 고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O.(딤후3: 5).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본문 중에서 볼 수가 있듯이 예수께서는 성전에서 나아온 소경과 저는 자들을 고처 주셨습니다,

O.(21; 14). 성전에서 눈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오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는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온갖 희생 제사보다는 아픔과 곤경에 처한 자들에 대한 실천적 봉사가 더 하나님께 열납 될 만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행동 언어 이였던 것입니다.

 

예수의 이 같은 행동 메시지는 오늘날 신앙의 본질을 망각하여 생명력이 없는 형식 적에만 치우치는 종교적 매너리즘이나,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써 종교적 의무를 완수한 것으로 여기는 소위 선데이 크리스찬(sunday christian)에 대한 경고로도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아 멘.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온 세상 땅끝까지 천국 복음을 전파하게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과 성령 충만하신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