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설교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기다(27: 1-2)]

worldkor 2023. 5. 20. 17:39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2023.05.20.)

(새 번역 우리말성경, 마태복음27),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여기는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새 번역 우리말 성경을 바로 알기 위한 신학연구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천국 복음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은 가정과 사회와 공교회들의 신앙을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 [주 기 도 문] +++

(새 번역 우리말 성경(6: 9-13),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6: 9-13),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1.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 [사 도 신 경] +++

(신앙고백), (새 번역),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재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주제] [2] 빌라도의 심문(27: 11-26)

[본문] 새 번역 우리말성경(27: 11-26)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은 예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대가 그렇게 말했소.” 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고소를 받고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13. 그러자 빌라도는 예수께 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로 너를 반대하는 증언이 들리지 않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사형선고 받으신 예수)

15. 명절이 되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총독이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16. 그때에 바라바라는 악명 높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17. 그러므로 빌라도는 모여든 군중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누구를 놓아 주었으면 좋겠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18. 빌라도는 그들이 예수를 시기해 자기에게 넘겨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이런 전갈을 보내 왔습니다. “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선동해 바라바는 풀어 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요구하게 했습니다. 21. 총독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 가운데 누구를 놓아주기 바라느냐?” 무리들은 바라바!”라고 대답했습니다. 22.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는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모두 대답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3.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24.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는 것과 또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 아무 죄가 없다. 이 일은 너희가 책임을 져야 한다.” 25.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일제히 대답했습니다.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시오!” 26. 그러자 빌라도는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기다]

O.(27: 1-2).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이와 같은 1, 2절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본문(27: 11-26)은 예수께서 빌라도의 두 차례(11-14; 15-26)에 걸친 심문 끝에 십자가 처형을 위해 로마 군병들에게 넘겨지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 열거된 심문 과정을 살펴보기 이전에 다른 복음서들과 본문의 내용을 먼저 비교해봄으로써 재판의 상황을 좀 더 소상하게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타 복음서를 보게 되면 예수께서는 빌라도 앞에서 심문받으신 내용을 가장 상세히 기록한 것은 요한복음입니다(18: 28- 19: 16).

 

요한복음의 저자인 요한은 이방인을 의식하였음인지 예수를 구제하려는 빌라도의 노력을 더욱 부각시키었습니다(19: 1-16),

 

예수께서 지니신 왕권의 본질에 관한 설명을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O.(18: 33-37).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누가복음에는 당시의 역사적 사실에보다 충실하려는 기록의 의도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빌라도의 두 차례에 걸친 심문사이에 헤롯 안디바스의 심문을 덧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O.(23: 6-12), 6. 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끝으로 본문은 마가복음의 기록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서에만 기록된 내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O.(19), 19. 빌라도가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아내가 이런전갈을 보내 왔습니다. “당신은 그 의로운사람에게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사람 때문에 몹시괴로웠어요.”

O.(24, 25), 24.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는 것과 또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사람의 피에 대해 아무 죄가 없다. 이 일은 너희가 책임을 져야 한다.” 25.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일제히 대답했습니다.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시오!” 26. 그러자빌라도는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채찍질한 뒤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둘째로 재판과정을 보게 되면 본문의 빌라도의 두 차례에 걸친 심문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앞에서 지적된바 있거니와 첫 번째 심문 기사는 제기된 소송의 자초지종을 로마제국의 제판 절차에 따라 객관적으로 밝혀 보고자하는 빌라도의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O.(27: 11-14).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당시 로마제국의 재판과정에 따르면 먼저 집행관이 원고 측으로부터 고소이유를 들은 후 피고에게 몇 마디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는 피고의 자기 변론을 허락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필요에 따라 수차례 되풀이 한 다음에 끝으로 배심원들의 의견을 들은 후에 판결을 내렸던 것입니다.

 

O.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지라.

11"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라는 빌라도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산해드린 공회원들의 주된 고소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가히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의 사형건을 스스로 확정시킬 때에는 신성모독의 죄명을 붙였던 것입니다.

O.(26: 62-66),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들었도다 66.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이제 빌라도 앞에서는 반란기도 죄의 올가미를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입니다(11, 12).

O.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이 질문에 대해 예수는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시었던 것입니다.

물론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의 의미를 두고서는 고소 자들과 예수 간에 극단적 시각차가 엄연히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대적자들은 로마 지배에 저항하려는 반란 세력의 괴수라고 하는 정치적 의미에서 그 말을 사용하였지만 예수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라 약속된(2: 2, 6)바로 그 왕이심을 시인 하시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이시라는 사실은 본서 전체의 주된 강조점이기도하는 것입니다. 그의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정치적 왕국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이며 그는 무력이나 권모술수로서가 아니라 사랑과 공의로서 그의 백성을 통치하실 평강의 왕이시라고 이사야선지자는 이렇게 예언을 하셨던 것입니다

O.(9: 6, 7).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예수는 유대인의 왕일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O.(8: 25). 25. 그는 꾀를 내 남을 속여서 원하는 것을 다 이루고 자기마음대로 스스로 높일 것이다. 그는 또 평화로운 틈을 타서 많은사람들을 죽이고 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대항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도 망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망하지 않는다.

O.(딤전6: 15). 15.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보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하나이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시다.

 

예수는 변론을 요구하는 빌라도의 요청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셨는데 이는 이사야의 성취이었습니다.

O.(53: 7). 7. 그는 학대를 받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을 깎이는 잠잠한 어미 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예수께서 자기변호를 한다고 해서 빌라도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리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 물로서 기꺼이 고난을 당하고자 하신 예수의 뜻이 변경될 수도 없었음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O.(20: 28).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함이니라. 아멘.

 

+++ 오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온 세상 땅끝까지 천국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과 성령 충만하신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