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설교

[주제]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5).

worldkor 2022. 10. 27. 07:01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10월27일)

+++기독교의 복음 신학과 표준 새번역 우리말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연구하는 신학의 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혼미케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참된 제자가 되는 길]

[예수의 가르치심과 마태복음4장]

 

[주제]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5).

[본문] 표준 새 번역 우리말성경(마4: 3-11)

 

셋째, 예수의 세 번째 시험은 본질적인 영적시험입니다(8- 11절), 

O. 8. 그러자 마귀는 다시 아주 높은 산꼭대기로 예수를 데리고 가 세상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었습니다. 9. 그리고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10.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됐다. ‘주 네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신6:13). 11. 그러자 마귀는 예수를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를 섬겼습니다. 

 

예수께 대한 마귀의 제3차 시험입니다. “1차 시험은 물질적 약점을 이용한 메시아의 진정성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2차 시험은 정신적 허영을 이용한 메시아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에 마지막 “3차 시험은 가장 본질적인 영적, 신앙적 문제에 관한 것이요, 메시아의 순결성에 대한 도전인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상대를 끝까지 쓰러뜨리기 위해 집요하고도 점층적인 시험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1], O. 8. 그러자 마귀는 다시 아주 높은 산꼭대기로 예수를 데리고 가 세상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었습니다. 9. 그리고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1), O.9. 그리고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엎드려 “경배하면”(프로스 게네세스)입니다. 

이 동사는 “지체 높은 지배자들”, 특히 종교적 숭배와 예배로서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리는 동양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세상의 창조자도 아니고, 종말론적 왕국의 최종 창조자도 아닙니다. 

더욱이 그가 잠시 행사하고 있는 악의 세력은 제한된 것입니다. 그는 곧 멸망할 존재에 불과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에게 “경배”를 요구한 것은 자기 실체를 완전히 오해한 자가당착입니다. 

 

더욱이 그 같은 요구는 왕으로 만들어 준다는 미명 아레 예수를 자기 수하로 삼아 예수에게 약속된 나라와 그 영광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간계입니다. 

쓴잔 대신 단 한 번의 절(bow)이면 된다는 사단의 거짓 제의가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 다는 속담을 연상시키는 것입니다.

 

2), 마귀는 마치 자기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의 정당한 소유자이며 하나님이 자기에게 이 통치권을 주신 것처럼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네게 주리라.” 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눅4: 6, “이것은 내개 넘겨준 것이므로...”)

 

마귀는 이 세상 임금이요(요12: 31; 14: 30; 16: 11), 

공중의 권세 잡은(엡2: 2) 타락한 신(고후4: 4), 인 것입니다. 

그는 제한된 범위 안에서 자신의 권세를 실현할 수 있는 흑암의 세력입니다. 끝 날에 형벌을 받게 된 불법적 치리 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수하고 그는 자기에게 무릎 꿇는 조건으로, 즉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십자가 형벌로 서가 아닌 영광스럽고도 편안한 방법으로 세계의 지배권을 예수께 주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여 하나님을 떠나서도 인본주의적인 유토피아(“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건설할 수 있을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으나 실상 그 대가는 유다에게 준 은 30에 불과하며 마침내 자기에게 주어졌던 모든 소유와 권리들을 박탈당하고 그들을 사주한 사단과 함께 영원히 멸망 받을 것입니다.

 

[2], O.10.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됐다. ‘주 네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신6:13).  

 

1), 10.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사탄아 물러가라.”(휘파게 사타나), 이 말씀은 더 이상 사탄과 교류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결연에 찬 예수의 명령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때까지 “기록된 말씀” 외에 자신의 말씀은 한마디도 덧붙이지 않으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이 하나님의 권위에까지 침범해 오자 거룩한 분노를 터트리셨습니다. 

 

예수께서 마귀의 개인적 이름인 “사단”이라고 한 것은 그의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대적자”로서 그의 성격을 마지막 시험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이제 점차 확대되는 메시아 왕국이 사탄이 구축했던 왕국을 점진적으로 파멸시킬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를 예수께서(마12: 25-28)에서 이와 같이 예언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O. 25. 예수께서는 그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나라든지 서로 갈라져 싸우면 망하게 되고 가정도 서로 갈라져 싸우면 무너진다. 26.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사탄이 스스로 갈라져 싸우는 것인데 그렇다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설 수 있겠느냐? 27.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귀신들을 내쫓는다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귀신들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 재판관이 될 것이다.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낸다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온 것이다.

 

물론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적인 사단이 파멸되는 그 결정적인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이를 바울은(고전15: 25, 26)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였습니다.

O. 25.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들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두실 때까지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멸망당할 마지막 원수는 죽음입니다.

 

2), O.“‘주 네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신6:13).  

 

마귀에 대한 마지막 치명타도 역시 “기록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는 사단의 제안이 모든 율법 중에 가장 중요한 제 1계명과 제2 계명을 거역함으로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임을 부인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였습니다. 예수가 인용한 (신6: 13)은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인 것입니다. 

O. 13.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분만을 섬기고 그 이름을 두고 맹세하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을, 곧 네 주변의 민족들이 믿는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가운데 계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니 그분의 진노가 너희에게 일어나서 그분께서 너희를 그 땅의 지면에서 멸망시키실 것이다.

 

여기서 “경배”(프로스퀴네세이스)란 상대방의 손등에 입술을 마침으로서 “예”를 갖추는 행위입니다. 한편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경배”란 의미보다 좀더 종교적이고 강조적인 “티라” 곧 “경외”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섬김” (라트류세이스) 란 원래 고용된 종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용어로서 유래된 말로서 “예배하다”(롬9: 4). “현상하다(히9: 9) 는 뜻으로 발전하였다. 

 

”경배“와 ”섬김“ 이 두 단어는 상호 교호적인 것으로 상대방을 경배한다. 는 것은 상대의 통치권을 인정하고 섬기는 것을 포함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만“(모노) 하나님만을 섬겨야 되는데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창조주이시오, 그분만이 진리요,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3), O. 11. 그러자 마귀는 예수를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예수의 권위 앞에 마귀는 참패한 체 그분에게서 패퇴해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떠난 것이지 멸망한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심혈을 기울인 공격에서 패주한 마귀는 다시 겟세마네에서 그리스도의 성역완수의 길을 단념시키려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마26: 36-46). 

그의 추종자 유다의 배신을 통해서 예수를 죽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마귀는 최후의 패배로 인하여 영원한 불 못에 던지어질 때까지(계20: 10), 그리스도의 왕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천사들이 나와서 수종드니라” 고 했습니다. 

“마귀가 떠났을 때” 천사가 “나아 온” 것과 같이 우리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다면 천사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수종을 들다.”의(디에코눈)은 음식을 공급하는 등의 계속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마8: 15; 25: 44). 

 

따라서 이때 천사들은 아마 40일간의 금식 및 마귀와의 치열한 영적 전투를 치르고 기진한 예수의 피곤한 육신을 위해 위로하기도 하고 또한 로뎀나무 아래 엘리야에게처럼(왕상19: 6, 7) 식물로서 수종을 들었을 것입니다.  

O. 5. 그리고는 로뎀나무아래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천사가 그를 만지며 말했습니다. “일어나서 뭘 좀 먹어라.” 6. 엘리야가 둘러보니 머리맡에 뜨거운 숯으로 구워 낸 빵 한 덩이와 물 한 병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먹고 마시고 난 뒤 다시 누웠습니다. 7.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만지며 말했습니다. “일어나 뭘 좀 먹어라. 네 갈 길이 아직 멀었다.” 8.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먹고 마셨습니다. 그 음식으로기운을 차린 뒤 엘리야는 밤낮으로 40일 동안을 걸어가서 하나님의 산인호렙 산에 이르렀습니다. 9. 그때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야, 여기서 뭘 하고 있느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성령 충만케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천국 복음을 온 세상 땅끝까지 전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충만하게 하시옵기를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