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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설교

[주제] [3] 십자가의 수난(27: 27-66)

by worldkor 2023. 5. 23.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2023.05.23.)

(새 번역 우리말성경, 마태복음27),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여기는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새 번역 우리말 성경을 바로 알기 위한 신학연구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천국 복음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은 가정과 사회와 공교회들의 신앙을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 [주 기 도 문] +++

(새 번역 우리말 성경(6: 9-13),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6: 9-13),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11.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 [사 도 신 경] +++

(신앙고백), (새 번역),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O,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재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주제] [3] 십자가의 수난(27: 27-66)

[본문] 새 번역 우리말 성경(27: 27-66)

 

빌라도의 두 차례에 걸친 심문이 끝났습니다(11-26)

예수는 십자가의 처형이 확정되어 로마 군병들에게 넘겨졌습니다(26).

이제 로마 군병들의 형의 집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께서 형집행자들의 손에 넘겨진 이후로부터 십자가 순환을 당하고 장사 지낸 바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시간순으로 전계해 보이고 있습니다. 본문에 수록된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크고 깊은 의미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모자랄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본문의 사건을 통해 에수 그리스도 가 구약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구약 예언의 성취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와 사역 및 성품에 관한 예언은 구약성경의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에서 예수의 십자가의 수난과 구약의 예언이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있음을 알수 가 있습니다.

 

군병들이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마시게 한 것은(34) 대적들의 핍박과 조롱을 당한 다윗의 탄식에서 예표된 바입니다.

O.(69: 21). 그들이 나더러 먹으라고 쓸개를 주었고 내가 목마르다고 식초를 마시게 했습니다.

 

군병들이 예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눈 사실은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O.(35). 군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예수의 옷을 두고 제비를 뽑아 나눠 가졌습니다.

 

당시의 통래에 따른 것이나 시편22: 18)의 문자적 설취였으며 주께서 두 강도 사이에서 못박힌 일에 대해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그가... 범제자중 하나로 해아림을 입었음이라.” 고 분명히 예언 한 바가 있었습니다.

O.(53: 12). 그러므로 나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을 몫으로 나눠 주고 강한 사람들을 전리품으로 나눠 주겠다. 그가 자기 목숨을 죽음으로 내던지고 죄 지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며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죄 지은 사람들이 용서를 받도록 중재를 했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 대한 조롱(39절과 43)

O.39. 지나가던 사람들이 고개를 흔들고 예수께 욕설을 퍼부으며 40. 말했습니다.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네 자신이나 구원해 봐라! 어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한번 내려와 봐라!”

O.43. 그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니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그를 당장 구원하시겠지. 자기 스스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했었다.”

 

다윗에게 던져진 조롱에서 예시된 바 이었습니다.

O.(22: 7, 8). 7. 나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비웃습니다. 그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입술을 삐쭉거리며 8. “그가 여호와를 의지한다는데 여호와께서 그를 구원하시라지. 주가 그를 사랑하신다니 그를 건지시겠지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부르짖은 처절한 절규는(21: 1) 의 성취라고 하겠습니다.

O.(21: 1). 오 여호와여, 우리 왕이 주의 힘으로 인해 기뻐할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구원으로 그가 몹시 기뻐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서도 구약성경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그리스도가 구약의 성취자요 완성자라는 사실을 들어 난 것입니다.

 

2), 타 복음서와의 비교

예수의 십자가 수난 및 그 직전 직후의 사건에 관한 사복음서 중에서 마태복음의 기록이 가장 상세하다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예수의 부활이 엄연한 역사상의 실제적 사건이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무덤 인봉 및 파수 기사는 본서에만 수록되어있습니다.

O.(27: 62- 66).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요한은 구약의 예언데로 예수의 뼈가 꺾기우지 않는 사실을 단독 기재하고 있습니다,

O.(19: 31-37),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또한 십자가상에서의 두 강도와의 대화 내용을 단독으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O.(23: 39-43). (39-43).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시니라

 

이와 같은 사복음서의 다양한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는 보다 상세하고도 명확한 의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내용 분석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재괄 하면 군병들의 희롱(27-31)”_ “십자가 처형(32-44)”_ “무덤 파수(62-66)” 등의 순으로 전개되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중 특히 전후 문맥상 유의해야 할 부분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이중 하나는 (53, 54)에 나오는 성도의 부활이 먼저 언급된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의아한 생각을 갔게 됩니다.

O.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심지어 어떤 학자들은 이 구절을 예수의 승리와 새 시대의 도래에 관한 신학적 사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구절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또 어떤 학자들은 원래 이 구절이(28: 2)의 지진과 관련된 말인데 착오로 이 부분에 수록 되었다고 간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굳이 그러한 견해를 채택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본문 가운데 이 기사가 수록된 사실에서 중요한 의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즉 이 사실은 주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이 서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예수께서 대속의 과업을 이루시기 위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셨지만 죽음에 매여 있을 수 없는 사실로 말미암아 마침내 승리의 부활을 하게 되리라는 점을 이렇게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O.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O.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한편 (52)내용이 단지 죽기 전의 상태로 소생하는 사건에 관한것인지 아니면 다시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도 바울은 이렇게 해명을 하고있습니다.

O.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또 하나의 유의할 부분은 (62-66)입니다.

O.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이는 본서에만 기록된 내용으로(28: 11-15)의 연관 하에 이해되어야합니다.

O.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훔 처간 후 그가 부활 했노라고 거짓 소문을 퍼트릴까 염려하여 무덤 주의를 엄중한 파수로 지키게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예수의 부활이 기정사실화되자 대적들이 오히려 예수님의 시신을 도난당했다는 헛소문을 유포시켰던 것입니다. 결국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과 실재성을 더 확고히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예수의 십자가 의미

십자가란 성도들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포괄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오히려 진부한 느낌마저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음 네 가지로 그 의미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기로하겠습니다.

 

첫째로, 예수의 십자가는 인류의 모든 죄악에 따른 저주를 대신 감당하신 대속의 십자이었다.

O.(고전1: 18).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O.(1: 20,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둘째로 예수의 십자가는 죽기까지 낮아지심을 몸소 실천해 보이신 겸비의 십자가이었다.

O.(2: 6-8).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셋째로 예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성도들과의 수직적 관계 및 성도 상호간의 수평적 관계를 회복시켜준 화해의 십자가이었다.

O.(2: 16-22).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넷째로 예수의 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고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헌신의 십자가이다. 고 예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을 하시었습니다(10: 38).

O.(10: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합당하지 아니하니라

 

5),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들

우리는 흔히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 하면, 그 분의 손발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옆구리가 창으로 찔려 물과 피를 쏟았다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의 전부인양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O.(27: 35;). 35. 군인들은 예수를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예수의 옷을 두고 제비를 뽑아 나눠 가졌습니다.

O.(15: 24), 24. 마침내 군인들은 예수를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고 누가 어떤 것을 가질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O.(23: 33). 33.‘ 해골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자 그들은 예수를십자가에 못 박고 두죄수도 하나는 그 오른쪽에, 하나는 그 왼쪽에 못 박았습니다.

O.(19: 18). 18. 거기에서 그들이 예수를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사람도 예수의 양 쪽에 각각 한 사람씩 못 박았습니다.

 

다음 거기에 매달리게 되고 그 후에 옆구리까지 창으로 찔리어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것은 말로 할 수 없이 참혹한 육체적 고통이었던 것입니다.

O.(19: 34). 34. 대신에 그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은 그것뿐만이 아닌것입니다. 그보다 훨씬 더 엄청난 고통들이 많았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예수께서 당신의 육체적 고통 외에 어떤고통들을 당하셨는지 살펴보고자합니다.

 

첫째, 육체적 고통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몸이 다 찢기는 고통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군병들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물과 피를 쏟게 하였습니다.

 

십자가라는 말은 원래 수직으로 버팀대나 말뚝을 지칭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위에 사람을 매달아 체벌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 메달아 처형을 하는 것은 원래 동양에서 기원이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샤인들로 부터 이 처형방법을 배워 왔으며,

그 후 로마인들은 카르타고의 페니키아인들을 통하여 이 처형의 방법을 배워서 그를 이용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십자가에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을 처형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던 것입니다. 대개는 노예나, 도적이나, 암살자나, 반란자, 등 극히 흉악한 범죄인이나 식민지의 주민에게만 적용시켜 처형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십자가 처형을 흉악범에게 적용시킨 이유는 곧 이런 형틀에다 죄수를 못 박아 매달아 놓으면 그 고통이 이루 형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개는 여러 날씩 고통을 계속 당하다가 서서히 죽게 하는 최고의 극형 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수께서는 그 때 얼마나 큰 육체적 고통을 감당했었는지를 우리는 이해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는 손발이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린 다음 옆구리가 창에 뚫려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하였습니다

O.(19: 34). 34. 대신에 그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속히 절명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 사 육체가 받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참혹한 고통을 친히 담당하시었습니다. 이를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을 하시었던 것입니다.

O.(53: 4-7).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요한복음 (19: 33, 34)에는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O.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나오더라.

 

둘째로, 정신적 고통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는 죄가 없이 죽어가는 정신적 고통을 받으신 것입니다.

O.(27: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O.(1: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사람들은 더러 내가 저지르지 않는 일의 혐의가 내게로 돌아오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는 누구나 다 자기 몸의 피 전체가 위로 솟구치는 듯한, 참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애매하게 누명을 썼다는 일 자체가 그만큼 큰 정신적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자기 결백을 표명하기 위하여 자결을 강행하는 일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며는, 예수께서는 저토록 참혹한 상태로 죽어가실 때에 그 정신적 고통이 어떠했겠습니까?. 예수는 이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죄가 없으셨던 단 한분의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O.(5: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O.(4: 15). 15.이는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며 또한 모든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을 당하셨으나 죄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분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신성모독죄를 뒤집어씌우고서 처형을 당하셨으니 그 정신적 고통이라는 것이 어떠했겠습니까?. 게다가 당신을 죽인 자들은 하나님께 충성을 다한다는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또 그 같은 자들의 배척을 감내하셔야하는 그 고통은 얼마나 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그때 당하셨던 정신적 고통은 육체적 고통에다 비교할 수 없는 정녕 참혹한 고통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셋째, 영혼의 고통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는 영혼의 고통까지 받으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운명하시기 전에 폭발하는 고통을 참다못하여 이렇게 절규를 하시었던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46)” 이 절규의 말은 기록되어 있는 그 대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처참한 수난 장면을 그 대로 다윗의 예언을 인용한 것입니다.

O.(시편22: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런데 분별력이 없게도 영지주의자들은 이 구절을 근거로 삼아 예수의 구속사업은 실패했으며 세례 때에 받았던 성령이 이때에 벌써 떠났다는 그릇된 견해를 주장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처럼 절규하셨던 것은 당신께서 철저히 죄인이 되셔서, 하나님께로부터 완전히 버림을 받았다는 심경을 통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 절규는 이제 성부의 사랑하는 아들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한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으로써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최악의 고통을 표현한 말이었던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온 세상 땅끝까지 천국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과 성령 충만하신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