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갈릴리 사역의 개요(4: 23- 25)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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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참된 제자가 되는 길]

[예수의 가르치심과 마태복음 4장]

 

[5], 갈릴리 사역의 개요(4: 23- 25)

(본문, 새 번역 우리말 성경(마4: 23-25)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다,]

O.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이 부분은 (마9: 35-38)의 평행절입니다. 제2강화(마10: 1-42)의 도입부이듯이 마태복음의 5대강화 중 제1강화인 산상수훈을 위한 도입부분입니다. 예수의 사역과 교훈이 지역적으로 확장되어 감과 성숙되어 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사역의 주요 내용은 가르치심과 고치심과 전파함입니다.

 

예수의 사역 당시 갈릴리는 동쪽은 요단강과 갈릴리 바다요, 서쪽은 지중해, 남쪽은 사마리아이었습니다. 서쪽은 베니게로 둘러쌓여 남북이 약80Km, 동서가 약45Km정도의 작은 지역이었습니다. 당시의 갈릴리는 204개의 대소 성읍들과 촌락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갈릴리는 비록 북부는 산지를 이루고 있지만 남부는 매우 비옥하여 농경과 목축에 적합하고 근처에는 호수가 접했기 때문에 그 당시 최소한 300만명이 되는 인구들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을 예수께서 메일 2개의 마을씩 순회하며 모든 동리(洞里)를 다 돌아보려고 하였다면 안식일도 쉬지 않고 강행한다 하더라도 3개월 이상이 걸리는 엄청난 육체적인 힘이 소모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 구절은 예수께서 갈릴리 모든 동리를 샅샅이 돌아다니셨음을 뜻하기보다는 갈릴리의 전 구역을 이리저리 왕래하며 복음을 전하셨음을 암시한 것입니다.

O.(마9: 35). 예수께서 모든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습니다. 

 

여기 기록된 말씀, 전파 사역과 치유 사역은 어느 특정한 사건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갈릴리 초기 사역 전체를 일단 개관 요약하면서 뒤이어지는 산상수훈과 문맥을 연결 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태가 자신의 복음서를 모세오경과 필적시키기 위하여 서론과 결론을 뺀 나머지 부분을 5부로 나뉘었다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부위는 기사와 강화가 한 단락씩 어울려 1부를 이루고 있는데 본 단락은 바로 그 1부인(마3: 1- 7: 29)의 기사 부분의 끝이요, 강화 부분의 도입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9: 35-38)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35. 예수께서 모든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습니다. 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처럼 시달리고 방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7.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구나. 38. 그러므로 추수할 주인에게 추수할 들판으로 일꾼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라.”

 

한편 “말씀 전파와 병자 치유” 또는 “기사나 이적”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역대 사역>, 인바 이에 대해서는 아래(갈릴리에서의 3대 사역) 강해를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갈릴리에서의 3대 사역]

예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 사는 갈릴리를 당신의 선교 중심지로 삼으시고 활발한 천국 확장 사업을 전개하시었습니다. 그 사역의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보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회당에서의 “가르침”, ②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 ③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적 무지를 깨우치는 선생님으로, (마7: 28, 29)에서는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28. 예수께서 이말씀을 마치시니 사람들은 그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29. 이는 그들의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예수께서는 권세있는 분답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도자로(마9: 35), 영육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의원으로서(마8: 3), 활동하셨던 것을 이렇게 기록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모든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셨습니다.

O. 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 그의 나병이 나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예수의 제자들의 공동체라 할 수 있는 “교회의 3대 사명”을 제시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 교회는 “말씀 교육(디다스칼리아)”, “선교(케리그마)”, “봉사(디아코니아)”가 조화가 될 때 그 본래적 기능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더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한 “교제(코이노이아)”의 지속적 실현입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에서 보여 주신 바 이러한 “세 가지 사역”은 나름 데로의 독특한 특질과 독립적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 이라는 최종적 지상 목표를 향해 그 각각의 사역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땅에서 현존하는 교회들의 지상 목표와 모든 활동의 방향 역시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 건설에 집중되어져야 한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었습니다

O. (마6: 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 주 기 도 문 +++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마태복음6: 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