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설교

[주제] 천국 생활의 규범과 영생의 조건, (2).

by worldkor 2023. 3. 12.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2023.03.14)

(새번역 우리말성경, 마태복음19), (읽고 외우며 믿습니다),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새번역 우리말 성경을 시대에 맞고 이해하기 쉽게 연구한 신학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천국복음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을 혼미하게하여 가정과 사회와 참된 신앙과 공교회를 병들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제] 천국 생활의 규범과 영생의 조건, (2).

[본문] 새번역 우리말성경, (19: 1-30),

 

(18)을 마지막으로 예수의 공생애 갈릴리 사역은 다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21) 이후부터는 고난주간 기사가 수록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낀 본(19)(20)주께서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 입성까지어간에 몇 군데를 순회하시며 베푸신 교훈과 행적들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본서와 마가복음에 의하면 예수는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 동쪽에 있는 유대 베레아를 경유하여 남쪽 예루살렘을 향하여 나갔습니다. 이를 유대지방에서의 사역이라고 하였습니다.

O.(19: 1, 2). 1. 예수께서 이말씀들을 끝마친 후에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 건너편 유대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2. 많은 무리가 따라오자 예수께서는 거기서 그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본서의 주요 골격을 이루고 있는 다섯 설교의 다섯 종결 문구(ending formula)중의 네 번째 것으로 앞장(18)의 설교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공생애 대 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셨던 갈릴리 사역은 대단원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예수께서 십자가 처형의 한 달 전으로서 대략(A.D. 292-3월경)의 일로 추정을 하였습니다.

 

본서에 언급된 다섯 종결 문구는(19: 1; 7: 28; 11: 1; 13: 53; 26: 1).

O. 19: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O. 7: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O. 11: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O. 13: 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O. 26: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3차에 걸쳐 갈릴리 사역을 마치신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의 수난주간을 맞이하실 때까지 사마리아를 경유하지를 않고 유다와 베레아를 순회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전도를 하시었습니다.

 

(19-20)은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 입성까지 도중을 보통 베레아 전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도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민중들로부터는 기대와 환호를 받았으며 유대 교권주의자들로부터는 질시와 모함과 배척을 받았던 것입니다.

 

예수를 따르던 큰 무리들은 보통의 군중들이 아니라 예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갈릴리에서 베레아까지 예수를 따라온 무리들이 예루살렘으로까지 계속 예수를 따라다니는 제자 무리들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는 여기서도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그들의 병을 고치시었습니다.

 

누가는 예수께서 갈릴리를 떠난 직후에 사마리아를 통과한 것까지도 묘사하고 있습니다.

O.(9: 51-56). 1.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습니다. 52.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53.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54.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주여, 우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55. 그러자 예수께서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56.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습니다.

 

(9: 51- 18: 14)의 내용은 본장의 (2- 13)사이의 시간동안 발생했던 일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 처럼 누가는 타 복음서 저자들과는 달리 후기 유대사역 및 베레아 사역까지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19)에는 예수님과 바리새인, 예수님과 부자 청년,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 간에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이 대화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대화에 등장하는 질문 자들 중에는 예수를 음해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를 추종하는 제자들도 있지만 양자 모두 영적 무지를 폭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한결 같은 것입니다.

 

예수는 이들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대답하기 보다는 우회적 답변을 통해 질문자들의 영적 무지를 스스로 폭로하게끔 유도하거나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통해 질문자들로서는 미처 깨달을 수 없었던 본질적 진리를 드러내는 방식을 주로 취하셨던 것입니다.

 

전후 문맥의 흐름에 비추어 유의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는 핍박의 열기가 더욱 고조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의 능력과 기사를 직접, 간접으로 체험한 무리들이 예수를 추종하자 정치적 종교적 기득권 수호에만 착념했던 유대교 지도자들의 핍박 또한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특히 예수께서 메시아 이 심을 공공연히 선포하신 이후에는 대적들의 핍박 또한 강도를 더해 갔던 것입니다.

O.(16: 16), 16. 시몬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요나의 아들시몬, 네가 복이 있다. 이것을 네게 계시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아버지시다.

 

이제 십자가 수난을 한달도 못 남겨둔 시점에서 핍박의 열기는 본격적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방법 또한 교묘하고 노골적인 양상을 띠어 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본장의 시작은 바리새인의 음흉한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O. (19: 3). 바리새파사람들이 다가와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이유가 된다면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는 것이 적법한 것입니까?”

 

끝 부분에 가서 예수의 말씀속에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맞게 되는 핍박의 불가피성이 시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O. (19: 29). 29. 또한 내이름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사람은 누구나 100배나 받을 것이며 또영생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30. 그러나 먼저 된사람나중되고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

 

둘재로, 승리의 비젼이 더욱 확연해 젔다 는 사실입니다.

본장은 한편으로 예수님과 유대 지도자들 간의 관계가 도저히 서로 양립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자들의 관심과 주의를 궁극적이며 종말론적인 희망에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O. (19: 28). 2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상에서 인자가 자기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게 되면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배척과 희망이라는 상반되는 두 주제의 비중상 경중을 굳이 밝힌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고대하는 자들에게 보장된 희망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에 더 무게가 실렸다 하겠습니다.

 

본장에는 은혜라는 단어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반드시 승리하게 되리라는 주제가 전 편에 깔려 있는 것입니다.

 

셋쩨, 본장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작게는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1-15)가정에 관한 교훈이며, 후반부(16-30)영생의 조건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내용상 더 세부적으로 나뉘게 된다면, 예수께서 결혼제도의 본래적 의미를 설파하심으로서 바리새인들의 음흉한 질문을 깨뜨리신 내용과(3- 12), 가정이라는 주제에 착안하여 어린아이도 신앙공동체 안에서 귀히 여길 것을 가르치신 내용이 다시 한 번(18: 2- 14) 나옵니다(13- 15).

 

부자 청년에 관한 기사와(16-22), 이를 발단으로 하나님의 전적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을 교훈으로 하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23- 30).

외면상으로 (16절이하)(1- 15)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 두 가지 사실로 미루어 이 두 부분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조금도 어색하지 않는 것입니다

 

1, 어린아이의 교훈(13-15)은 가정에 관한 교훈이라는 측면에서(1-12)과 직접적 연관을 맺음은 물론이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사모하는 겸손한 자를 암시한다는 점에서 영적인 자만에 사로 잡힌(16-22)의 부자 청년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2, 사회의 기본적 구성 요소인 가정이라는 주제(9-15), 일만 악의 뿌리인 배금주의를 배격하라는 주제(23, 24), 공생애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성도의 생활에 있어 필히 명심되어야 할 사항으로 베풀어진 교훈이라는 점에서 긴밀히 연관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본장 후반부의 주제를 집약하고 있는 마지막 절은(20: 1-16)의 포도원 품꾼 비유와 직접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온 세상 땅끝까지 천국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과 성령으로 충만하신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