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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설교

[예수의 가르치심과 마태복음 연구] (1).

by worldkor 2022. 10. 9.

[행복의 쉼터 생명의 말씀] (10월10일).
+++기독교의 바른 신앙과 우리말성경을 바로 알기 위한 신학연구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 광고는 보고 읽고 듣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혼란케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하고 망하게합니다.+++

[기독교의 참된 제자가 되는 길]
[예수의 가르치심과 마태복음 연구] (1).

[1] 마태복음에 대한 서론
마태복음은 신약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신약의 제일 첫 번째의 책으로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태복음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약예언의 성취와 신약의 출발이라는 대사건을 가장 많이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옛 언약과 옛 예언을 모두 다 이루고 새 언약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약속된 메시아 곧 우리의 영원한 왕이심을 강조하는 것이 마태복음의 주제입니다. 논리상 구약과 연결되는 신약 제1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만큼 구약은 신약을 향해 열려 저 있으며 신약은 구약 속에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한편 4복음서는 예수의 탄생, 가르침, 수난, 부활을 보고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같은 사건속에서 부각되는 예수의 이미지는 뚜렷이 다른 것입니다. 각각 예수의 여러 측면 중 한 측면을 강조하여 서로 조화가 되는데 그중 왕의 측면을 강조하는 본서, 그리고 종에 측면을 강조하는 마가, 인자의 측면을 강조하는 누가, 성자 하나님을 강조하는 요한복음과 잘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와 같이 4복음서는 어느 하나만으로는 예수의 참모습을 온전히 보여주지못하고 서로 어울릴때 예수의 전체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1) 저자
본서는 어느 책보다 방대하고 조직적인 체계로 형성되어있습니다. 
본서에는 저자 자체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느누구 보다도 본서를 애용하였던 초대교회는 본서가 마태의 저작이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확증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장구한 교회사 기간동안에도 어느 누구하나 본서의 저자가 마태라는 사실을 반대하지를 않았습니다. 한편 마태의 인적사항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공관 복음에서는 그가 가버나움에 있었던 세리였으며, 따라서 그가 유대 공동체로부터 “죄인”으로 낙인찍힌 소외계층의 일원이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그의이름을 레위(Levi, 막2: 14; 눅5: 27)로 기록하고 있으며, 본서만 그의 이름을 마태라고 부르고있습니다. 

마태는 예수의 12제자 중 특출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가버나움의 세리로서 약간의 교육을 받았던 것 같으며 헬라어도 구사할 줄을 아는 상당한 자산가이었습니다. 세관원 출신의 마태는 다른 사도들보다도 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는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직업상 가지고 있었던 속기술로 예수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기록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2) 기록연대
본서는 디다케(Didache)와 바나바서신 그리고 이그나티우스와 순교자 저스틴 등의 저서에 광범위하고 빈번하게 인용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본서가 비교적 초기에 완성되어 널리 유포되었음을 말해줍니다. 마태는 이 말씀들을 히브리 방언으로 기록하였고 그 후 사람들이 능력에 따라 이를 번역하였다. 라고 유세비우스 교회사의 기록도 고려할 만 합나다. 한편 본서에는 예루살렘멸망(A.D. 70)이 예언의 형태로만 씌여져 있음으로 이 책의 기록연대는 최소한 (A.D 70년) 이전 이라고 못 박는 주장도 있으나 그것은 예수께서 그 말씀을 하실 때 사용한 시제(詩題)를 마태가 그대로 기록했을 뿐입니다. 대략 (A.D. 70년) 전후 (A.D. 60-8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신학자들의 견해입니다.

(3) 기록목적
마태가 본서를 기록할 당시의 종교적 상황은 유대의 회당과 교회의 잦은 충돌로 인해 유대교와 기독교의 분열은 거의 확정적 단계에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내에서도 유대인 개종자들과 이방인 개종자들 사이의 갈등이 점차 극복되면서 이방인 개종자들도 교회의 주요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마가복음이 이미 쓰여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예수의 활동은 강조했으나 그분의 말씀, 즉 설교와 교훈은 별로 기록하지를 않았었습니다. 예수 사건 자체는 잘 보여주었으나 예수 사건 자체의 의미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예수 사건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와 더욱이 초대교회가 직면한 세 가지 주요문제의 답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 구약의 율법만 주장하는 유대교와 그 유대교 출신의 새 신자가 예수의 복음과 구약의 관계성에 대하여 갖는 질문.
2), 이제 기독교로 개종한 이방인 출신들이 선택된 민족인 유대인과 그들에게 주셨던 율법을 자신들의 믿음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
3), 구약시대 사람들은 율법이라는 행동기준이 있었는데, 새 시대를 주장하는 교회의 행동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들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함이었다.

마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 구약과 신약,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옛 법과 새 법의 관계성과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한 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볼 때 마태복음은 1차적으로 유대인 출신 개종자에게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보여주며, 2차적으로 이방인 출신 성도들에게 자신들의 믿음과 구약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책이 되었다.

(4) 신학적 주제
마태복음은 앞서 기록배경에서 밝혔던 문제에 직면했던 초대교회를 위해서 확실하게 4가지의 주요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1), 예수는 구약에 메시야이시다.
2), 예수의 교훈은 교회를 위한 새 율법입니다.
3), 하늘나라는 이 땅뿐만 아니라 새 하늘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4), 교회는 구약을 계승하나 이방인까지 포함된 새로운 신약공동체입니다.

(5) 내용구성과 전개
마태복음은 단순히 예수의 행적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전기나 어록이 아니라, 후대인들에게 신앙의 대상인 예수에 대한 교훈과 신앙고백의 모본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관점에서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복음서들은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및 그의 사역에 대한 완벽한 계시를 준다.
메시야인 예수가 구약의 예언을 완성시킨 왕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밝히는 본서는 예수의 사역을 왕의 품성과 긴밀히 관련을 시킨 것이다.

1), 왕의 출현(1: 1- 4: 11).
400년 동안 선지자의 가르침이 없었던 이스라엘에 축복의 성취자로 예언된(창12: 3) 아브라함의 자손(1: 1)이며 위대한 성군 다윗의 직계후손인 예수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 섰다(2: 2). 그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라는 사단의 유혹을 이김으로써 악의 세력을 정복할 무죄한 분이심을 드려내셨습니다.
2), 왕의 선포(4: 12- 7: 29).
세상에 새로운 윤리기준인 새 계명을 반포하심으로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3), 왕의 권능(8: 1- 11: 1).
이적과 말씀의 권세로써 사단의 영향력을 정복해나가는 그리스도의 권위가 묘사되어있습니다. 
4), 왕에 대한 거부(11: 2- 16: 12).
악의 세력이 그리스도의 영적 통치를 거부하나 그의 영향력은 점차 제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갔습니다. 
5), 왕의 제자훈련(16: 13- 20: 28).
왕의 가르침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되었습니다.
6), 왕에 대한 배척(2: 29- 27: 66).
그리스도의 왕 되심이 대적하는 악의 세력에 의해 파괴되는 듯이 보여졌습니다.
7), 왕의 증거(28: 1-20).
부활과 승천으로 결정적으로 왕 되심을 드려내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그리스도의 예수 제자로 삼으시고 천국 복음을 온 세상 모든 민족과 땅끝까지 전파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충만하시기를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