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설교

[4] 귀신을 내어 쫓는 예수의 권세(8: 28-34)

by worldkor 2022. 12. 18.


[천국 복음과 영생의 말씀, 예수의 가르치심] (12월15일)
[마태복음8장, 참된 제자가 되는 길] 
+++기독교의 복음 신학과 새 번역 우리말 성경을 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연구하는 신학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 천국 복음과 그리스도 예수를 왜곡하는 이단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혼미케 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참된 신앙과 공동체를 멸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 도 신 경+++ (표준 새 번역 외우기)+++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재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주제] [4] 귀신을 내어 쫓는 예수의 권세
[본문] 표준 새번역 우리말성경(8: 28-34) 
28. 예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그때 무덤에서 나오던 귀신 들린 두 사람이 예수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너무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을 지나다닐 수 없었습니다. 29. 그런데 그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30. 거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 돼지 떼가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청했습니다.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들 속으로 들여보내 주십시오.” 32.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귀신들은 그 사람들에게서 나와 돼지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돼지 떼는 일제히 비탈진 둑으로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33. 돼지를 치던 사람들은 마을로 뛰어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렸습니다. 34. 그러자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보자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부수적 사항을 상세하게 묘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중심주제 곧 악한 귀신들을 제어하는 예수님의 권세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자기 계시, 귀신들의 반응, 및 가다라지방 시민들의 반응,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드러나는 성경적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예수의 메시야적 권세에 대한 증거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수많은 병자를 치유하시고(1- 17절), 또 풍랑을 잔잔하게도 하신 것입니다.(23- 27절). 예수께서 이젠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28-34절). 다만 우리는 여기서 “귀신의 존재가 엄연한 사실”이라는 점과 예수께서 귀신의 우두머리라 할 사단의 권세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O.(창3: 14). 여호와 하나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가축과 모든 들짐승보다 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배로 기어 다니고 네가 사는 평생동안 흙을 먹을 것이다.

이와 같이 예언된 대로 예수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이와 같이 고치심으로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O.(행10: 38), 하나님께서 나사렛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으신 것과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하심으로 예수께서 선을 행하시고 마귀의 능력 아래 짓눌려 있던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시며 두루 다니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 하시었음으로 사단의 머리를 완전히 상하게 하시었습니다.

둘째, 귀신의 반응입니다.
O.28. 예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그때 무덤에서 나오던 귀신 들린 두 사람이 예수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너무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을 지나다닐 수 없었습니다. 29. 그런데 그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30. 거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 돼지 떼가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보아 귀신들은 예수의 신분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는 분명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능력의 차원에서만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권능을 가졌다고 깨달은 것이 아니라 신분의 차원에서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이 아직 이 사실에 대해 깨달음을 갔지 못했던 점과 대조 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묘사된 귀신의 반응을 통해 우리는 귀신의 무리들이 영원히 멸망 당할 때가 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신이 내어 쫓긴 것 자체에서 종말의 때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또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바로 마지막 날의 심판자라는 사실은 그분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사하는 가장 적절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셋째 가다라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가다라 지방” 이란, 성경(막5: 1-20)과 (눅8: 26-39)의 기록에는 “거라사인의 지방”으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가다라”는 게네사렛 호수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데가볼리(Decapolis, 팔레스틴에 있는 헬라 도시들의 연합체로서 10개의 도시를 의미한 것입니다.) 그중의 한 도시입니다. 이 지방은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습니다.
O.(마4: 25). 그러자 갈릴리,데가볼리,예루살렘, 유대, 요단 강 건너편 지역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랐습니다.

이는 돼지 때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로 (30절)도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은 돼지를 부정한 짐승으로 생각함으로서 유대인들이 사는 곳에서는 돼지를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다라 시민들은 그들의 이웃이 귀신들림에서 해방 된데대하여 기뻐하거나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 가운데 계시다는 놀라운 사실에 대해 감격하기 보다는 단지 돼지때를 잃었다는 손실감 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속성은 오늘날에도 도처에 만연되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물질이나 좀 더 나은 지위를 위해서라면 사탄이나 그리스도를 전혀 개의치 않는 자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속주의의 염병은 참으로 전념성이 매우 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에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중에서 양자택일하는 상황마저 각오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귀신의 기원이나 귀신들림의 성격 혹은 귀신 축사(逐邪, 내어쫓음) 등에 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공관복음을 보게 되면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데에 공생애에 상당한 부분을 이와 같이 할애하시었습니다.
O.(마4: 24). 예수에 대한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온갖 질병과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들, 간질병에 걸린 사람들, 중풍에 걸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O.(막1: 34). 예수께서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귀신들도 내쫓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예수가 누구신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귀신의 축사(逐邪, 귀신을 쫓아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살펴봄에 있어서 먼저 귀신의 존재와 속성 및 활동에 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귀신의 존재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성도들이나, 심지어는 목사들중에서도 귀신의 존재를 아 에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정은 하되 귀신에 대한 비성경적 식견을 가진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귀신들, 악의 세력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의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 친히 당부하시었습니다. “너희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느니라.”  

+++[오늘의 기도문, 마6: 9-13]+++(표준 새번역 외우기)+++
O.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