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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설교

[주제] 바울의 문안 인사와 축복(16: 1-27).

by worldkor 2022. 10. 4.

[행복의 쉼터 생명의 말씀] (10월5일).
[바울 신학과 로마서연구, (로마서16장)]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표준 새번역 우리말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연구하는 신학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그리스도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들의 정신을 혼란케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하고 망하게합니다+++

[본문] 표준 새 번역 우리말성경(16: 1-27).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안부)
1. 나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2. 여러분은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주 안에서 뵈뵈를 영접하고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기 바랍니다. 이는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생명을 구해 주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 사람의 모든 교회들도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5. 또한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첫 열매입니다. 6. 여러분을 위해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7. 내 친척이며 나와 함께 옥에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사도들 사이에서 뛰어난 사람들이며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8. 주 안에서 내가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을 받은 아벨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아리스도불로의 집안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 안에 있는 나깃수의 집안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 안에서 수고를 많이 한 사랑하는 버시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기도 합니다. 14.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5.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6. 거룩한 입맞춤으로 여러분은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7.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배운 교훈에 역행해 분열을 일으키고 훼방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그들을 멀리하십시오. 18. 그런 사람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자기 배만 채우며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합니다. 19. 여러분의 순종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고 있어 나는 여러분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선한 일에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순진하기를 바랍니다.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여러분의 발아래서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21. 내 동역자인 디모데와 내 친척들인 누기오, 야손, 소시바더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22. 이 편지를 받아쓰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23. 나와 온 교회의 집주인인 가이오도 주 안에서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24. (없음) 25.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를 따라, 그리고 비밀의 계시를 따라 능히 여러분을 견고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감춰져 오다가 26. 이제는 나타나게 됐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로 인해 믿고 순종하게 하시려고 모든 민족에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27. 오직 한 분이신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주제] 바울의 문안 인사와 축복(16: 1-27). 
본 (16장)이 가지고 있는 논란의 문제가 있습니다. 
앞장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앞장(33절)의 기도문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 멘” 이라는 구절로 말미암아 (15장)이 본 서신의 끝이고, 본(16장)은 다른 서신으로부터 첨가된 별개의 독립 서신이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있습니다.(Scholten, Volkmar, Schu-ltz). 

본장은 수신지가 로마가 아니라 에베소라고도 하는 신학자가 있습니다(Edwald). 
그 이유는 본서의 전달자 “뵈뵈”(1절)가 간 곳이 에베소였고 바울이 문안한 사람들 대부분이 에베소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논쟁들은 본 서신의 권위와 그 성격을 규정하는데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브루스(Bruce)의 글을 인용하면 본장의 수신자가 로마가 아니라 에베소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첫째는, 바울은 로마를 한 번도 방문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최소한 26명의 사람들과 5개 처소의 가정 교회에 문안 인사를 권면할 정도로 많은 사람을 알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알 수 있었던 곳은 로마가 아닌 최근에 가장 오래 동안 머물렀던 에베소 이였을 것이다고 하였습니다(행19: 1-20). 

둘째는, 에베소 교회가 본장의 수신자라는 보다 확실한 증거는 바울이 맨 처음 문안 자들로 언급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에베소를 떠난 증거가 없습니다(고전16: 19). 
O.(행18: 19). 그들은 에베소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그곳에 남겨두고 혼자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셋째는, 바울은 두 번째 문안한 사람으로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 라고 에배네도를 언급하였습니다. 
O.(5절). 또한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첫 열매입니다.
 
아시아에서 바울을 통해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자는 로마에 있는 자가 아니라 에베소에 있는 자이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인하여 본 장은 에베소로 보내는 독립된 서신이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 신학자들이었습니다. 

브루스(Bruce)는 앞의 주장에 대해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반증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이 한 번도 방문하지 않는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가 이방인의 사도로 봉사하는 동안 다른 이방인 교회에서 그와 함께 수고한 동역자들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바울이 한 번도 직접 방문해 본적이 없는 골로새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도 로마서와 같은 유사한 문안을 볼 수 있습니다.
O.(골4: 10-18), 10. 나와 함께 감옥에 갇혀 있는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사촌 마가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마가가 여러분에게 가면 그를 잘 영접하라는 지시를 여러분이 이미 받았을 줄 압니다.) 11. 또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안부를 전합니다. 할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오직 이들만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동역자들이요, 내게 위로가 돼 준 사람들입니다. 12. 여러분에게서 온 그리스도예수의 종 에바브라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 온전하게 서고 완전한 확신에 이르도록 하려고 여러분을 위해 항상 힘써 기도합니다. 13. 에바브라가 여러분과 라오디게아에 있는 사람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나는 증언합니다. 14. 사랑하는 의사 누가와 데마도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녀의 가정교회에 안부를 전합니다. 16. 여러분이 이편지를 읽은 후에는 라오디게아에 있는 교회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또한 여러분도 라오디게아에서 오는 편지를 읽으십시오. 17. 그리고 아킵보에게 “주 안에서 받은 임무를 유의해 완수하라”고 일러 주십시오. 18. 나 바울은 친필로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갇힌 것을 기억하십시오.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그 차이점은 단지 소수에게만 문안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브르스길라와 아굴라가 에베소 출신이라고 해서 본장의 수신자가 에베소라고 못밖는 것은 억측에 불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부부로서 천막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천막 만드는 직업은 한곳에 머물러 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를 옮겨다니면서 하는 유동적 사업이었습니다.(행18: 1-3). 
그들은 에베소에 거처를 두고 살았더라도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사업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로마에 가서 사업을 했더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주석가들에 의하면(Harrison, J. Murray) 그들은 실제로 글라우디오(Claudius) 황제의 유대인 추방 명령으로 로마를 떠나 있었지만 그가 죽고 바울이 로마서를 뵈뵈의 편으로 보낼 무렵에는 로마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지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본장 (7-15절)까지 나오는 많은이름들은 에베소에 살던 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로마에 살던 사람들로 밝혀졌습니다(J. B. Lightfoot, The Epistle to the Philippins 1868. p. 171이하). 

넷째로, 역사적으로도 (16장)이 다른 곳으로부터 첨부된 서신이 아니고 본 서신의 끝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큰 문제의 제기 없이 사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본장이 독립된 서신으로써 본 서신에 첨가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바울이 로마에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이었음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는 로마서의 구조를 건물에 비유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우선 앞문인 서론이 있고(1: 1-17) 다음에 본관으로 연결되는 복도가 있으며(1: 18- 3: 20) 그 다음엔 3층으로 된 본관이 있고(4: 1- 15: 13) 마지막으로 뒷문이(15: 14- 16: 27) 있다고 이렇게 비유를 말했습니다. 

한편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로마서의 내용을 등산에 비유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인사”라는(1: 1-17) 기슭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일상생활의 실제적 문제로서의 “죄의 문제”(1: 18-3: 20)가 한 언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곳에 올라와 “의의 문제”, “성결의 문제”라는 세 높은 봉우리를 따라 치솟다가 거기서 다시 실생활의 문제인 “덕의 문제“라는 긴 아름다운 언덕을 내려와 드디어 기슭의 평지에 서게 되는데 이곳이 (15장 14절)에서부터 (16장) 전체에 이르는 바울의 마지막 인사를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결론 부분에서 바울은 서론에서와 마찬가지로 본서의 취지(15: 14, 15절)와 앞으로의 로마여행 및 계속될 선교계획(15: 14-33)과 로마에 있는 동역자들에 대한 문안인사(16: 3-16). 그리고 로마교회에 대한 바울과 동역자들에 대한 문안인사(21-23절)및 마지막 교훈(17-29절)과 송영과 축도(25-27절)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증에서 특별히 본 장에서 바울은 이제까지 구원에 관한 교리(1-11장)와 성도의 실천적인 생활(12-15장)에 관해 공적으로 언급한 바와는 대조적으로 개인적으로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본서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본장에서는 특히 개인적인 문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몇몇 교회들에게도 안부를 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최소한 26명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로마의 성도들이 그들에게 문안 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는가?. 
그 들을 가르쳤던 바울은 전도자 일뿐만 아니라, 그들을 삶의 동역자로 생각하고 있는 그들의 친밀한 친구이었습니다. 그는 주안에서 많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도움이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전체적인 관계들이 바울의 사역에 커다란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처럼 성도의 삶이란 하나님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입니다. 
모두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양은 양 때와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때때로 다른 사람들과 멀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떨어져 있다 해도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아름다운 교재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성령이 충만케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천국 복음을 온 세상 모든 민족들과 땅끝까지 전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충만하시기를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오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