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쉼터 생명의 말씀] (10월6일).
[바울 신학과 로마서연구, (로마서16장)]
+++기독교의 바른 신학과 표준 새번역 우리말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연구하는 신학모임입니다. 기독교와 성경과 그리스도예수를 왜곡하는 이단들의 글과 동영상은 보고 읽는 사람들의 정신을 혼란케하여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합니다+++
[주제] [1] 바울의 문안 인사와 축복
[본문] 표준 새번역 우리말 성경(16: 1-16).
본문(롬16: 1-16)은 내용상 두 부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1), 우선 앞 두 절(1, 2절).
O. 1. 나는 겐그레아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2. 여러분은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주 안에서 뵈뵈를 영접하고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기 바랍니다. 이는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소개하였습니다.(1절). “나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로마에 있는 동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3-16절).
내용면을 살펴보면, 고대에는 대체로 서신을 쓸 때 수신인에 대한 소원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문안을 적는 것입니다. 기록 날자 나, 장소 및 전달 방법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 2절)은 전달 방법을 소개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와 같은 문안을 하지 않는 서신도 있습니다.(에베소서).
본장과는 다르게 개개인의 이름이 없이 일반적 문안 인사만 적은 서신도 있습니다(고린도후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 전, 후서),
보내는 이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는 것도 있습니다(고린도전서, 빌레몬서).
1, 뵈뵈(여자집사)를 소개함이 있습니다.
O.(1, 2절). 1. 나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2. 여러분은 성도의 합당한 예절로 주 안에서 뵈뵈를 영접하고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돕기 바랍니다. 이는 뵈뵈가 많은 사람들과 나를 돕는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히었던 것입니다.
O.(15: 23). 23. 그러나 이제는 내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동안 여러분을 만나보고 싶은소원이 있었으므로 24. 내가 스페인에 갈 때 여러분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지나는 길에 여러분에게 들러 얼마간 여러분과 기쁨을 나눈 후에 여러분의 후원으로 그곳에 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밝히었습니다.
O.(15: 25). 25. 그러나 지금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26.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기꺼이 얼마를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바울은 먼저 자신의 편지를 전해 줄 겐그리아교회 일군 신실한 자매 뵈뵈를 천거하여 상호간의 교재의 길을 트게 될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뵈뵈를 천거하면서 그녀를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이며, 여러 사람과 자신의 보호자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일군”이라 번역된 헬라어 “디아코논”은 일반적으로 신앙에 돈독하고 행실이 타의 모본이 되는 남자에게만 주어지는 직분인, “집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O.(빌1: 1). 1. 그리스도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빌립보에 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2. 하나님 우리아버지와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보호자”라고 번역된 헬라어 “푸로스타티스”는 신약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희귀한 말로 “보살핌과 보호를 제공하는 자”란 뜻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표현을 통해 볼 때 뵈뵈를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 그녀는 상당한 재산과 영향력이 있는 (보호자)입니다.
둘째, 그는 남을 도와주고 봉사하는 헌신적인(집사, 우리의 보호자)입니다.
셋째, 그녀는 우편제도가 없던 당시 로마서를 고린도에서 로마까지 전했습니다.
2), (3-16절), 여기에서는 바울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복음의 동역자, 여러모로 바울의 선교사역을 위해 조력했던 성도들을 일일이 문안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성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사도로서 권위주의적 자세를 가지고 주장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섬기는 마음으로 친형제와 자매처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자하였습니다.
이 문안 인사에서 밝혀진 네 가지 사실들입니다.
1), 로마에 가본적 없는 바울에게 로마에 왜 이리 친구가 많은가?.
바울을 연구하는 몇몇 학자들은 이러한 의심을 하였습니다.
바울은 로마가 아닌 다른 사역지에서도 이들을 만났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 당시 로마제국은 훌륭한 도로망을 가졌던 것입니다.
활발한 해상 교통이 있었다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초기 기독교 문서들에 나타나는바,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광범위한 여행 계획과 실천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2), 3-16절에 나오는 성도들의 공통점입니다..
여기에 등장한 인물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사업에 힘쓰던 성도들입니다.
바울의 선교사역과 교회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바울이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문안 인사를 할 때 “그리스도 안에서” 혹은 “주 안에서” 라는 말을 거듭 덧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업에 힘쓰는 사람들은 주의 종이 증언해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책에도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을 바울은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빌4: 3). 나와 멍에를 같이한 진실한 동역자여, 내가 당신에게도 부탁하는데 이 여인들을 도우십시오. 이들은 클레멘트와 그밖의 내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위해 나와 함께 달음질하던 사람들이며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바쳐 주의 일에 힘써야합니다. 주신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여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인정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O.(엡4: 1). 그러므로 주를 위해 갇힌 몸인 나는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십시오.
3), 로마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들.
(본문 5절), “또한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첫 열매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와 (14, 15절),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15.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14절)에서 나오는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 (15절),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 라는 말은 로마에 있는 “가정의 교회”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절)의 본문 내용중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암부를 전해주십시오.”
(5절)본문의 내용중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에도 암부를 전해주십시오.”
이 앞뒤의 문맥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며는 본문(5절)에서 말하는 “또한 그들의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는 (3, 4절)브리스가와 아굴라의 로마에 있는 가정 교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3, 4절).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생명을 구해 주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 사람의 모든 교회들도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기독교의 바울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독립된 교회 건물보다는 성도들의 가정집을 정기적인 회합의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습니다(10. 11, 14, 15절).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한 도시에 몇 개의 가정 교회들이 모여 하나의 지역교회를 형성하였던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행1: 13), “13. 그들은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들이 묵고 있던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 있던 사람들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심당원 시몬 그리고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습니다. 14. 그들은 모두 그곳에 모인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빌립보에 있는 루디아의 집(행16: 40), “40.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나온 뒤 루디아의 집으로 가 형제들을 만나 위로해 주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골로새에 있는 빌레몬의 집(몬1: 2), “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 갇힌 사람이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이며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군사가 된 아킵보와 그대의 가정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라오디게아에 있는 눔바의 집(골4: 15),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녀의 가정 교회에 안부를 전합니다. 16.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은 후에는 라오디게아에 있는 교회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또한 여러분도 라오디게아에서 오는 편지를 읽으십시오.”등이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교회들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교회”라고 말하는 것도 브르스가와 아굴라의 집에서 모였던 “가정의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14, 15절)에서 두 무리의 신자들에게 문안하면서 그들과 관계있는 신자들에게까지 문안을 확대하는데 이는 그 두 무리가 각각 가정의 교회를 이루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O.(14, 15절). 14.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5.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한편 초대교회의 전형적인 가정의 교회는 오늘날에도 존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집에서 모이는 개척 교회나 한 지역에 사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되는 구역 예배, 교구 예배, 소 구릅의 모임 등이 그와 같은 부류에 속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정집에서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서로의 신앙을 돈독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을 본받아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를 중요시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과 인정이 고갈되어 가는 이 시대에 가정예배를 통해 서로의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돕는 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써 승리의 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도 중국에서나 북한에서는 지하교회라고 하는, 소수들이 가정에서 모여서 예배하는 곳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④ 믿음으로 하나가 된 공동체.
본문은 로마에 있는 신자 중에서 바울이 아는 자들에 대한 문안입니다.
우리는 이 문인의 명록을 통해 귀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누구나가 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의와 화평과 성령에 의한 환희”가 가득 찬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명록에는 로마인도 있고 노예의 소유주도 있으며, 노예도 있고 헬라 이름을 가진 자도 있고 로마 이름을 가진 자도 있고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 모든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주안에서(8, 12, 13절),”
“8. 주 안에서 내가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 안에서 수고를 많이 한 사랑하는 버시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3, 7, 9, 10절)”,
“3.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내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7. 내 친척이며 나와 함께 옥에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사도들 사이에서 뛰어난 사람들이며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을 받은 아벨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아리스도불로의 집안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하나 된 형제로서 따뜻한 사랑을 표시하고 한 사람 한사람의 특징과 장점을 들어 안부를 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교회입니다.
거기에는 이미 유대인도 없고, 이방인도 없으며, 주인도 없고, 노예도 없으며, 모두가 “주 안에서” 새로 태어난 한 형제요 자매인 것입니다.
노예의 이름과 여자의 이름이 많은 것이 눈에 띱니다.
26명의 이름 중에서 7명이 여인이며, 그 외에도 어머니나 자매도 등장합니다.
아리스도 볼로의 권속(10절), 나깃스의 권속(11절)은 노예들과 일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올리아도 귀족 여자 노예 이름인듯합니다. 여기에 따로 종래의 세계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공동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을 초월하며, 신분의 높고 낮음을 초월하며, 성별의 주종을 초월하여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한 몸이라” 일컬어지며 한 마음, 한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이 땅위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인 것입니다.
현대인의 성도들이나 공동체의 교회가 이와 같이 이 땅위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보혈과 부활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성령이 충만케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 삼으시고 천국 복음을 온 세상 모든 민족들과 땅끝까지 전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충만하시기를 우리 주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오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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